거꾸로 검증: 반대로 해 봐도 이기는 규칙인지 가리는 방법
백테스트에서 수익이 났다고 해서 좋은 규칙은 아닙니다. 오르는 종목이라면 아무 때나 사도 이익이 나고, 조합을 많이 시험하면 우연히 잘 맞은 규칙이 섞입니다. InverseOne은 규칙을 증명하려 하지 않고 깨 보려 합니다. 종목 하나가 아니라 대형주 전체에 적용해 흔들어 본 뒤 끝까지 버틴 규칙만 남깁니다.
거꾸로 검증하는 네 단계
- 1같은 비중으로 계속 들고 있는 운용과 겨룹니다. 규칙의 평균 보유 비중이 40%였다면, 늘 40%를 들고 있는 운용과 견줘 사고판 시점이 보탠 몫만 셉니다. 오르는 장에서 덜 들고 있어 지거나, 내리는 장에서 덜 들고 있어 이기는 효과는 걷어냅니다.
- 2종목 하나가 아니라 대형주 전체로 잽니다. 종목 하나의 몇 년치 자료로는 실력과 운이 갈리지 않았습니다. 같은 규칙을 대형주 60종목에 모두 적용하고 매달 평균을 내 판정합니다.
- 3시기를 바꿔도 통해야 합니다. 앞 절반과 뒤 절반에서 모두 플러스여야 하고, 우연으로 보기 어려울 만큼 뚜렷해야 하며(t 값 2 이상), 절반 넘는 종목에서 통해야 살아남습니다. 수수료, 매도세, 슬리피지를 빼고 계산합니다.
- 4종목에 적용합니다. 살아남은 규칙이 그 종목에서 낸 성적과 지금 상태를 보여 줍니다. 개별 종목의 지난 성적은 다음 시기를 맞히지 못했으므로 판정에는 넣지 않습니다.
살아남으려면 넘어야 하는 기준
기준은 분석 전에 정해 결과와 함께 저장합니다. 결과를 본 뒤 기준을 바꾸지 않습니다.
- 대형주 전체에서 같은 비중보다 뚜렷하게 나음(달을 표본으로 t 값 2 이상, 24개월 이상)
- 앞 시기에도 같은 비중보다 나음
- 뒤 시기에도 같은 비중보다 나음
- 50% 넘는 종목에서 같은 비중보다 나음(20종목 이상)
신호는 그날 종가까지의 값으로 만들고, 체결은 다음 거래 가능일 시가로 가정합니다. 손절과 익절은 체결가를 기준으로 합니다. 장중에 닿으면 그 가격에 팔고, 시가가 이미 넘어서 열리면 시가에 팝니다. 매수는 정수 주 단위로만 합니다.
자주 묻는 것
- 같은 비중과 겨룬다는 것은 무슨 뜻입니까?
- 규칙이 평균적으로 자금의 40%를 주식에 두었다면, 늘 40%를 주식에 두는 운용과 견줍니다. 오르는 장에서는 덜 들고 있는 규칙이 시점과 무관하게 지고, 내리는 장에서는 시점과 무관하게 이깁니다. 그 몫을 빼면 매매 시점이 보탠 몫만 남습니다. 이를 같은 비중 대비라고 부릅니다.
- 정반대 매매와 겨루던 방식은 어떻게 됐습니까?
- 정반대 매매(규칙이 쉬는 날에만 들고 있는 운용)는 결과 화면에 곡선으로 그대로 보여 줍니다. 다만 판정에는 쓰지 않습니다. 쉬는 날이 더 많은 쪽은 오르는 장에서 시점과 무관하게 앞서기 때문입니다. 같은 저울로 견주기 위해 규칙이 들고 있던 날과 쉬던 날의 하루 평균 수익을 나란히 적습니다. 들고 있던 날이 더 나으면 시점이 맞았다는 뜻이고, 같은 비중 대비가 플러스라는 것과 거의 같은 뜻입니다.
- 왜 종목 하나가 아니라 대형주 전체로 판정합니까?
- 종목 하나의 몇 년치 자료로는 실력인지 운인지 가리기 어려웠습니다. 대형주 60종목의 2014~2026년 일봉으로 재 보니, 한 종목에서 성적이 좋았던 규칙이 다음 시기에도 그 종목에서 좋을지는 거의 무작위였습니다(순위상관 -0.05). 판정 기준을 여러 방식으로 바꿔 봐도, 한 종목에서 검증을 넘은 규칙이 다음 구간에서 성공하는 비율은 아무 규칙이나 골랐을 때와 같았습니다. 반면 같은 규칙을 대형주 전체에 적용해 모은 성적은 시기가 바뀌어도 이어졌습니다(2015~2019년과 2021~2026년의 순위상관 0.88).
- 어떤 규칙이 살아남았습니까?
- 크게 빠진 뒤 사서 되돌아오면 파는 규칙(예: 14일 RSI가 30 아래면 사고 50을 넘으면 판다)과, 평소 비중을 유지하다가 크게 빠지면 늘리는 규칙입니다. 2015~2019년 자료로 판정했을 때 살아남은 7개는 2021~2026년 자료로 다시 판정해도 모두 살아남았습니다. 다만 급락 뒤 되돌림 묶음과 급락 때 늘리기 묶음은 같은 자료를 보고 후보에 더했으므로, 처음부터 있던 규칙보다 한 단계 낮춰 해석해야 합니다.
- 반대로 했으면 나았던 규칙은 무엇입니까?
- 대형주 전체에서 같은 비중보다 성적이 뚜렷하게 나빴던 규칙입니다. 한국 대형주는 짧은 구간에서 되돌아오는 일이 많아, 오를 때 따라 사고 내릴 때 따라 파는 추세 규칙이 대체로 여기에 듭니다. 종가가 이동평균선 위로 올라서면 사는 규칙 묶음은 같은 비중보다 1년에 평균 7.0%(2015~2019년), 5.5%(2021~2026년) 못했습니다.
- 살아남은 규칙인데 왜 이 종목에서는 수익이 단순 보유보다 적습니까?
- 급락 뒤 되돌림 규칙은 대부분의 날에 현금으로 쉽니다. 매매 시점은 좋았어도 오르는 장에서 들고 있지 않은 날이 많으면 수익은 단순 보유보다 적습니다. 그래서 평소 비중을 유지하다가 급락 때 늘리는 규칙을 함께 봅니다. 대형주 60종목 평균으로 이런 규칙은 단순 보유와 수익이 비슷했고, 최대 낙폭은 9~11%p 작았습니다.
- 이 종목의 성적은 왜 판정에 넣지 않습니까?
- 종목 하나가 지난 시기에 거둔 성적은 다음 시기를 맞히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그래서 이 종목의 성적은 참고로만 보여 주고, 판정은 대형주 전체 성적으로 합니다.
- 오늘의 매수 신호는 무엇입니까?
- 살아남은 규칙을 대형주 60종목에 매일 적용해 보고, 마지막 종가를 기준으로 사는 조건에 맞은 종목을 모아 보여 주는 화면입니다. 규칙에 따른 상태를 그대로 보여 줄 뿐, 사거나 팔라는 권유가 아닙니다.
- 살아남은 규칙은 앞으로도 수익이 납니까?
- 그렇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. 과거 자료에서 여러 방법으로 흔들어도 버텼다는 기록일 뿐입니다. 표본도 지금의 대형주라, 과거에 크게 떨어져 목록에서 빠진 종목은 들어 있지 않습니다. 그래서 공개한 규칙은 공개한 날 이후의 성과도 매일 다시 계산해 함께 적습니다.
참고용 정보이고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. 과거 결과는 앞으로의 수익을 뜻하지 않습니다.